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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은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에릭 트럼프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점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급격한 매도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14.8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5% 하락한 8만69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9% 하락한 23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이 급락했으며, XRP는 10% 하락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최근 30일간 15% 하락했으며 9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이번 조정의 원인으로 바이비트(Bybit)의 15억달러 규모 해킹 사고, 밈코인 관련 논란, 주식시장의 위험회피 심리 등을 지목했다.
번스타인은 '현재 비트코인 사이클의 구조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이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미국 기술주와 연동되거나 금의 대체재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관과 국가의 수요 증가로 '디지털 골드' 자산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 분석
번스타인은 9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7만달러 중반까지 시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백악관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고에 대해 긍정적인 발표를 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8만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향후 12-18개월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위험-보상 비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될 경우 20만달러 목표 도달이 몇 주 또는 몇 달 지연될 수 있지만, 기관과 기업 자금 유입 가속화로 전반적인 강세 전망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도 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목표가 600달러로 '아웃퍼폼' 의견을, 로빈후드(HOOD)는 목표가 105달러로 '아웃퍼폼'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