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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줌 커뮤니케이션스(NASDAQ:ZM)에 대해 목표주가 80달러와 함께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줌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1달러로 시장 예상치 1.30달러를 상회했다.
줌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1억6200만~11억67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1.29~1.31달러로 전망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환율과 윤년 효과로 인한 역풍을 지속적으로 지적했으며, 이는 실제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줌이 2분기와 3분기처럼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상회할 수 있으며,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어지는 완만한 성장 가속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 또한 2026 회계연도 시장 컨센서스 성장률은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윤년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줌의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거나 가장 관대한 조정 기준으로도 겨우 부합하는 수준이다.
약 9개월 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줌은 2025 회계연도의 성장률 저점이 2분기가 될 것이며, 이후 하반기에 성장이 재가속화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줌은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3.4%로 기술적으로는 성장이 가속화됐으나, 머피는 투자자들이 분기별 지속적인 성장 가속화와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 가이던스에서 더 강한 성장 신호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제품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참고로 환율 영향을 제외한 성장률은 1분기 3.5%, 2분기 2.4%, 3분기 3.6%, 4분기 3.6%를 기록했다.
줌은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환율 영향 제외 기준 3.1%로 제시했으며, 거시경제 환경의 혼조세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줌은 현재 상대적으로 낮은 잉여현금흐름(FCF) 배수로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주식 기반 보상(SBC)의 영향이 크다. 머피는 중고단일 자릿수 이상으로의 매출 성장 가속화가 주가 재평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줌의 혁신 실적과 AI 도입 모멘텀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으나,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몇 가지 요인 외에 뚜렷한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머피는 1분기 매출을 11억4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을 1.35달러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캘린더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약 10배 수준에서 산정됐다. 이는 중고단일 자릿수 성장률과 2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마진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평균 20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다. 머피는 줌의 낮은 성장 프로필, GAAP 영업이익률, 통신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할인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