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투명한 가격정책으로 하이퍼스케일러들에 도전장

D.A. 데이비드슨의 알렉산더 플랫 애널리스트가 네비우스 그룹(NASDAQ:NBIS)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5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플랫 애널리스트는 네비우스가 AWS, 애저, GCP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경직된 가격정책과 공급 제약을 통해 높은 마진을 확보하는 것과 차별화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와 애저가 전용 AI 인스턴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소프트웨어 계층과 추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AI 스타트업들과 기업들이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네비우스와 같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네비우스는 AI 워크로드에 맞춤화된 투명한 가격정책과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전용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들과 달리 네비우스는 차세대 AI 수요 처리에 구조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수직 계열화된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를 직접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랫 애널리스트는 AI 컴퓨팅 수요가 안정화될 것이지만, 네비우스는 장기적인 AI 워크로드 처리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은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이 필요하지만,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높은 프리미엄 없이는 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달리 네비우스는 지속적인 AI 인프라 성장에 특화되어 설계되었다고 플랫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네비우스는 컴퓨팅 파워와 네트워킹, 워크로드 스케줄링, AI 최적화 서비스를 결합해 AI 중심 기업들에게 더욱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