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솔라 4분기 실적 엇갈려...EPS 하회·매출 상회, 연간 수주 4.4GW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irst Solar, NASDAQ:FSLR)가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퍼스트솔라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65달러로 시장 전망치 4.71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15.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14.6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11.5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2024년 신규 수주는 4.4GW를 기록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와트당 30.5센트였다. 2024년 말 기준 순현금은 12억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퍼스트솔라는 진코솔라(JinkoSolar)를 상대로 TOPCon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마크 위드마(Mark Widmar) 퍼스트솔라 CEO는 "2024년에는 장기 성장 전략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위드마 CEO는 "선별적인 수주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앨라배마 공장 가동과 루이지애나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오하이오 신규 R&D 센터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인프라를 구축했고, 역사적인 규모의 모듈을 생산 및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전망

• 2025년 매출 전망치: 53억~58억달러
• 2025년 희석주당순이익 전망치: 17~20달러
• 2025년 말 순현금 전망치: 7억~12억달러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퍼스트솔라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73% 상승한 151.0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