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메신저 슬랙 접속 장애...수천명 사용자 영향

세일즈포스(NYSE:CRM)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 슬랙이 수요일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수천 명의 사용자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2014년 출시된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구글 채팅과 경쟁하는 주요 업무용 메신저다. 사용자들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0분경부터 로그인과 메시지 전송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이전 메시지 확인 등 일부 기능은 정상 작동했다.
장애 발생 1시간 후 슬랙은 공식적으로 서비스 중단 사실을 인정하고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사용자들에게 약속했다. 슬랙의 기술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통합 기능과 워크플로우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알림, 검색, 워크스페이스 관리 기능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세일즈포스가 인수한 슬랙은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 중단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이 플랫폼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