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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나스닥: AMD)가 2025년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목요일 오전 11시 기준 주가는 52주 신저가인 102.17달러를 기록했다.
AMD 주가는 지난 1년간 42.44% 하락했으며, 연초 대비 15.06% 하락했다. 2월 27일에도 2.17% 추가 하락했는데, 이는 엔비디아(나스닥: NVDA)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AI 반도체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한 영향이다.
AMD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주가의 기술적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AMD 주가는 5일, 20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고 있어 강한 매도 압력을 보여주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109.21달러)과 20일 이동평균선(111.51달러)이 현재 주가(102.87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0일 이동평균선(117.70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144.15달러)은 AMD 주가가 장기 하락 추세에 있으며 의미 있는 지지선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MACD 지표가 -3.75를 기록하며 하락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고, RSI 지표는 31.80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다.
주가의 기술적 지표는 부정적이지만, AMD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리사 수 CEO는 서버와 GPU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한 140억 달러 규모의 설계 계약을 확보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임베디드 부문 매출이 13% 감소했고, 게임 부문 매출은 콘솔 수요 약화로 59% 급감하는 등 과제도 남아있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월가의 AMD 주가 목표치 컨센서스는 157.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3.48%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관건은 AMD 주가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하락 압력이 지속될지 여부다.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은 반등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