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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최근 주가 롤러코스터를 겪고 있다. 지난 1년간 268% 급등했고 연초 대비로도 20%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임원진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최근 5거래일 동안 16% 이상 급락했다.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8일 이후 알렉산더 카프 CEO와 스티븐 코헨 사장을 포함한 다수의 고위 임원들이 대규모 주식 매도를 단행했다. 카프 CEO는 주당 96.43달러에서 108.28달러 사이에서 44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코헨 사장은 69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처분했다.
샴 산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도 384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임원진이 수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하면서 투자자들은 시장이 모르는 내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 90.37달러는 8일 이동평균선 100.31달러와 20일 이동평균선 103.05달러를 크게 하회하며 단기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50일 이동평균선 86.21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 49.23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기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MACD)는 2.71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4.87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으나 아직 도달하지는 않았다.
팔란티어 주가는 임원진의 매도와 장기 상승 모멘텀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양상이다.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한다면 강세 흐름이 재개될 수 있지만,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