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5000달러 붕괴...기술적 분석 전문가들 `주목할 포인트는`

비트코인(CRYPTO: BTC)이 지난주 하락세를 보이면서 강세장 종료 여부를 두고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202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은 33% 반등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닉은 현재 비트코인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요 요인들을 지적했다:

1. CME 갭 확률 -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 갭을 메울 확률이 60%에 달한다. 7만7000달러 선이 지지될 경우 예상보다 강한 매수세가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2. 유동성 공백 - 비트코인이 저유동성 구간에 진입할 경우 7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 호가창 깊이와 매수벽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3. 거시적 맥락 - ETF 자금 유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대선 관련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번 하락은 추가 상승 전 일시적 조정일 수 있다.

향후 전망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비트코인이 하락세 시작 이후 가장 강한 반등을 기록했으며 현재 이전 저점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8만9500달러 돌파 시 고점 대비 낮은 저점을 형성하며 추세 반전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트코인 셰르파는 9만4000달러와 7만8000달러에 두 개의 CME 갭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격대를 고려할 때 7만8000달러 갭을 먼저 메우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 지점에서의 반등이 다음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