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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목요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 워싱턴DC 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과 미국이 AI 기반 국방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주요 내용
팔란티어의 전략적 관계 담당 임원 엘리아노 유네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이번 방문은 스타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국방비 증액을 강조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날 성사됐다.
유네스는 X(구 트위터)에 "오늘 팔란티어 DC 사무소에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며 스타머 총리와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겸 CEO 알렉스 카프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진 트럼프와의 기자회견에서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부각된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이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영국의 군사 투자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사상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수천 명의 젊고 활기찬 사람들이 죽었고, 우리는 이를 멈춰야 한다"며 나토 회원국 다수가 "GDP의 4~5% 수준으로 국방비를 증액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번 고위급 회동은 국가 안보 분야에서 팔란티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는 최근 4분기에 전년 대비 36% 증가한 8억2,75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각각 1,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32건의 계약을 포함해 총 1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전무이사는 팔란티어의 최근 실적이 "대규모 AIP 성장"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회사가 "제2의 오라클"이 되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5.08% 하락한 84.77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45.58%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12.7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