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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머피 주지사, 대마초세 6배 인상 추진...업계 `반발`

Abbey Higginbotham 2025-02-28 22:44:42
뉴저지주 머피 주지사, 대마초세 6배 인상 추진...업계 `반발`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가 대마초 소비세를 온스당 2.50달러에서 15달러로 6배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이 목적이지만, 합법 대마초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오는 3월 4일 벤징가 주최 '뉴저지 대마초 시장 스포트라이트' 행사를 앞두고 나왔다. 이 행사에서는 머피 주지사의 증세안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주지사, 대마초세 대폭 인상안 제시


뉴저지 모니터에 따르면 머피 주지사는 2월 25일 예산 연설에서 과거 마약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재투자를 위해 증세안을 제시했다. 이번 인상안은 대마초 재배업자에게 부과되는 사회적 형평성 부담금을 온스당 2.50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과거 가혹한 형사처벌의 수단이었던 대마초가 이제는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재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마켓리포트에 따르면 머피 주지사는 연설에서 "지난 5년간 대마초는 과도한 형사처벌로 삶을 파괴하는 것에서 삶을 구하는 것으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번 증세로 연간 70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과거 과잉 단속 지역의 폭력 예방과 청소년 지원 등 사회적 형평성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머피 주지사는 델타-8 THC와 같은 향정신성 대마 제품에도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P통신은 소비세 체계가 이미 법령으로 확립되어 있어 뉴저지 대마초규제위원회의 추가 승인 없이도 증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와 의회 우려 표명


머피 주지사의 증세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주요 의원들이 즉각적인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뉴저지 모니터에 따르면 뉴저지 합법화법의 주역인 니콜라스 스쿠타리 상원의장(민주)은 증세안에 강력히 반대했다.


스쿠타리 의장은 "불법 대마초가 합법 판매점보다 더 저렴하다"며 "이미 암시장과 경쟁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더 올리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업계 지도자들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합법 대마초가 이미 불법 판매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린마켓리포트는 대마초 재배업자들이 새로운 부담금이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합법 시장과 불법 시장의 가격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벤징가 행사에서 업계 과제 논의 예정


오는 3월 4일 서머셋에서 열리는 벤징가의 '뉴저지 대마초 시장 스포트라이트' 행사에서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디안나 후에노우 뉴저지 대마초규제위원회 위원장과 크리스토퍼 리그스 위원회 임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형평성 목표와 경제적 지속가능성의 균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


머피 주지사의 증세안을 둘러싼 논쟁은 뉴저지 대마초 산업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토론을 촉발했다. 주지사는 증세를 통해 사회 프로그램을 강화하려 하지만, 업계는 이로 인해 합법 사업자들이 타격을 입고 소비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렌턴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벤징가 컨퍼런스는 업계 관계자들이 이 정책 변화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의회가 향후 몇 주 안에 이 계획을 검토할 예정인 가운데, 3월 4일 행사에서 나올 통찰이 뉴저지의 대마초 과세에 대한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