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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01년 이후 최악의 항공 참사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벤징가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2025년 항공여행 계획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의 현황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
공항과 연방항공청의 인력 감축 등으로 항공 안전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월 아메리칸항공 소속 지역 항공기가 미군 헬리콥터와 충돌해 탑승객 6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2001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 참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는 이 사고의 원인으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지목했다. 연방항공 당국의 인력 감축과 인력 부족 대신 다른 요인들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어서 애리조나주에서는 지역 항공기 2대가 충돌해 2명이 사망했고, 델타항공 여객기는 캐나다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서 전복돼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벤징가는 이러한 사고들이 독자들의 항공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응답자 대다수는 여행 계획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항공 운송의 오랜 안전 기록이나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필요성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항공여행을 완전히 피하겠다는 응답이 17%, 비행 횟수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16%로 나타나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영향
마이클 휘태커 전 연방항공청(FAA) 청장은 1월 20일 사임했다. 이는 트럼프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사임을 요구한 지 수개월 만이다.
같은 날 트럼프는 연방 공무원 채용 동결을 지시했다.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장관은 이에 대해 "항공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을 해고하고 정직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DEI 정책이 항공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서 DEI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을 공유했다.
주가 동향
항공주 ETF인 US 글로벌 제츠(JETS)는 2025년 들어 2.7% 하락했으나, 지난 1년간은 21%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연초 대비 14.4% 하락했고, 1년간 6.3% 하락했다.
델타항공은 연초 대비 1.4% 상승했으며, 1년간 42.7% 상승했다.
이 설문조사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제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