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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투자자 그랜섬 "미국 증시 위험수준...슈퍼버블 경고"

Namrata Sen 2025-02-28 22:38:20
전설적 투자자 그랜섬

GMO 인베스트먼트 앤 애셋 매니지먼트의 공동창업자이자 장기 투자 전략가인 제레미 그랜섬이 미국 증시의 '슈퍼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


주요 내용


제레미 그랜섬은 지난 금요일 블룸버그 '메린 톡스 머니' 방송에서 미국 증시의 '슈퍼버블' 위험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버블이 1989년 일본의 버블이나 당시 부동산 버블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대한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랜섬은 주가수익비율(PER) 등 전통적인 주식 가치평가 지표들이 모두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의 주요 동력인 AI 관련 버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정부가 AI의 혜택을 고르게 분배하지 않으면 기아나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랜섬은 현재 저평가된 시장 부문인 '그린 이코노미' 관련 섹터에 대한 투자를 제안했으며, 이 부문이 향후 큰 폭의 재편성과 초과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부채를 최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외 시장에 대해 그랜섬은 "훨씬 덜 위험하며, 5년 또는 10년 후에는 미국 시장을 크게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훌륭한 투기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금에 대해서는 배당금이 없어 불편하다고 밝혔으나, 비트코인보다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5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한 그랜섬은 과거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경고는 미국 증시가 복잡한 국면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3.82%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0.12% 하락했다. S&P 500은 지난 한 달간 약 3% 하락했다.


특히 AI 관련 버블에 대한 그의 우려는 과대평가 위험을 부각시켰다. 그린 이코노미 섹터 투자 권고와 레버리지 회피 조언은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도 그랜섬의 견해에 동조하며, 암호화폐와 기술주 랠리를 견인했던 이른바 '브로 버블'이 붕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