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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레이어2 개발사 비트레이어가 베이스, 스타크넷(STRK), 아비트럼(ARB), 소닉(S), 플룸 네트워크 등 5개 블록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VM 브릿지를 통해 1.9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시장을 각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ETH 덴버에서 발표된 이번 통합으로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이들 네트워크 간에 자산을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출, 스테이킹, 유동성 공급 등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을 정적 자산 이상으로 확장하려는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성공 여부는 기술적, 시장적 과제 해결에 달려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트코인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레이어1, 레이어2 네트워크와 연결됐다. 이는 블록체인들이 비트코인을 통합하려는 추세를 반영한다.
비트레이어의 비트VM 브릿지는 비트VM 프레임워크의 첫 구현 사례로, 비트코인 핵심 프로토콜을 변경하지 않고도 이러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비트레이어의 공동 창업자 찰리 후는 "통합의 가장 직접적인 혜택으로 비트VM 브릿지가 멀티체인 생태계에서 1.9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유동성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5개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접근 가능성을 언급했다.
각 블록체인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베이스는 cbBTC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EVM 호환 시스템과 통합하고, 아비트럼은 자산 브릿징으로 디파이를 겨냥하며, 제로지식 롤업인 스타크넷은 프로토콜 간 유동성 공유를 목표로 한다.
플룸 네트워크는 실물자산 토큰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솔라나 VM과 연계된 소닉은 게임과 앱을 지원한다.
찰리 후는 "비트레이어는 비트VM을 최초로 구현한 팀으로서 포크 없이 네이티브 프로그래밍 기능과 확장성을 실현하며 비트코인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시도의 기술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이번 통합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비트코인의 활용 방식이 변화할 수 있다. 에어로드롬(AERO)이나 아베(AAVE) 같은 프로토콜에서 수익 농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높은 거래 비용과 제로지식 증명의 복잡성이 도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찰리 후는 "이번 첫 비트VM 통합은 암호화폐 진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레이어는 프레임워크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추가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도는 비트코인의 디파이 관심 증가와 맥을 같이하지만, 이더리움의 확립된 생태계와의 경쟁과 경제적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문에 직면해 있다.
비트레이어의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에서 거래를 정산함으로써 사이드체인과 차별화되며, 반감기 압박 속에서 채굴자 수수료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업계는 여전히 확장성과 규제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