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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교 가치 반영한 ETF `TOV` 출시...애플·버크셔 등 496개사 편입

    Chandrima Sanyal 2025-03-01 04:34:04
    유대교 가치 반영한 ETF `TOV` 출시...애플·버크셔 등 496개사 편입

    종교적 가치와 투자를 결합한 독특한 ETF가 새롭게 출시됐다. 유대교 가치를 반영한 'JLens 500 Jewish Advocacy U.S. ETF(NYSE:TOV)'가 그 주인공이다. TOV는 히브리어로 '좋음'을 의미한다.


    이 ETF의 순경비율은 0.18%로, JLens 500 Jewish Advocacy U.S. 지수의 성과를 추종한다.


    반유대주의퇴치연맹(ADL) 계열사인 JLens가 개발한 이 ETF는 재무적 수익뿐 아니라 기업의 정책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추구한다. TOV는 기본적으로 지수 복제 전략을 따르지만, 펀드 자문사의 판단에 따라 대표 샘플링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수는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지 않지만, 2024년 10월 31일 기준 정보기술 섹터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JLens는 영리 목적 교도소, 담배, 오일샌드 생산, 석탄 채굴 등 유대교 윤리 및 사회적 가치와 상충하는 산업에서 5%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제외한다.


    편입 기업은 반유대주의 퇴치, 이스라엘 지원, 윤리적 경영 관행, 노동권, 사회적 책임, 환경 문제 등을 포함한 세 가지 핵심 유대교 옹호 원칙에 따라 평가된다.


    각 기업은 가치 점수를 부여받아 이를 기준으로 지수 내 비중이 결정된다. 2024년 11월 1일 기준 애플(NASDAQ:AAPL),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등 496개 기업이 지수에 포함됐다.



    유대계 기관의 강력한 지원


    이 ETF는 ADL 재단, 애틀랜타 유대인 재단, 굿맨 패밀리 재단,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유대인 연합기금 등 주요 유대계 기관으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의 초기 자본을 유치했다.


    ADL 자료에 따르면 10월 7일 공격 이후 1년간 미국에서 1만 건 이상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JLens의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 500대 기업 중 75개 이상이 이스라엘과의 경제적 관계 단절을 압박하는 BDS(보이콧, 투자철회, 제재) 캠페인의 대상이 됐다.


    TOV는 재무적 성과와 신앙 기반 원칙을 결합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가치관을 지키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유대인 커뮤니티는 기업 이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기업들의 윤리적 기준 준수를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갖게 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