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NASDAQ:COIN)의 이더리움(CRYPTO: ETH)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의 톰 비에이라 제품 책임자가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온체인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비에이라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스가 최근 성능 향상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면서, 게임과 소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유용성이 실제 암호화폐 도입의 핵심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베이스 생태계 내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현지 통화 거래를 가능하게 할 잠재력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진정한 상거래의 미래"라고 말한 그는 각 국가가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의 경제적 선호도를 유지하면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에이라는 지난해 케냐, 인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포함한 '베이스드 어라운드 더 월드' 투어를 언급하며, 거래 시간을 2초에서 200밀리초로 단축한 테스트넷 업그레이드로 이러한 추진력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메인넷 출시는 아직 대기 중이다.
결제 외에도 비에이라는 게임과 소셜 플랫폼을 추가적인 온체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 게임 분야에서는 블록로드 다이너스티와 슈퍼 챔프스 같은 앱들이 포트나이트와 같은 웹2 모델과 달리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수집품을 소유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소셜 측면에서는 "파캐스터, 조라, 로데오와 같은 앱들이 팬들과 크리에이터를 더 가깝게 연결하여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높이는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전통 미디어 대비 높은 크리에이터 수익률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사용 사례들이 투기를 넘어선 실제 도입을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베이스가 지난해 100만 달러 상당의 ETH 제공을 포함한 보조금과 빌드어톤을 통해 개발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이라는 베이스의 노력을 블롭 스페이스 개선과 같은 광범위한 이더리움 확장과 연계하면서 탈중앙화 문제도 다뤘다.
"우리는 빠르고 저렴한 블록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시퀀서와 블록체인의 중요한 속성을 유지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며 지난 분기에 출시된 결함 증명과 2025년 1단계 탈중앙화 목표를 언급했다.
그는 현재 서브계정을 지원하는 베이스의 스마트 월렛이 주류 도입의 핵심 장애물인 온보딩을 용이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