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애플(NASDAQ:AAPL)이 인공지능(AI) 위기에 직면했다. 아마존(NASDAQ:AMZN) 등 경쟁사들이 AI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최근 자신의 주간 칼럼 '파워 온'을 통해 아마존의 알렉사+ 공개 이후 애플의 AI 부문 약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2011년 시리를 출시하며 AI 분야에서 초기 우위를 점했으나, 생성형 AI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애플의 AI 기반 시리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응답과 정확한 기능 제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프로토타입 개발에 실패했으며, 엔지니어들은 5월까지 이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월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기능 패키지를 출시했다. 그러나 이 기능들은 기껏해야 '있으면 좋은' 수준에 그쳤고, 일부는 사실상 쓸모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AI의 챗GPT를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려는 시도 역시 대화 능력이 부족하고 급조된 듯한 느낌을 주며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의 실제 사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은 애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5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시리는 회사의 AI 경쟁력 회복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두 시스템을 통합해 iOS 19의 일부로 새로운 시리 아키텍처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현대화된 대화형 시리는 2027년 iOS 20이 되어서야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어, 경쟁사들에 비해 5년이나 뒤처질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현대 기술 환경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AI가 일상생활에 더욱 깊이 통합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애플의 현재 상황은 향후 시장 지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