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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 직전 5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 연 `고래` 투자자 논란

    Aniket Verma 2025-03-03 15:16:17
    트럼프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 직전 5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 연 `고래` 투자자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요일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금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 한 투자자가 고배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열었다가 닫아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자본시장 분석가 코베이시 레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한 고래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50배 레버리지를 걸어 400만 달러의 투자금을 2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코베이시 레터는 "비트코인이 25% 하락한 시장에서 2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레버리지 포함)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위험한 투자는 비트코인이 단 2% 하락했더라도 청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온체인 추적 플랫폼 스팟 온 체인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트럼프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폐 준비금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 포지션을 청산하고 6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스팟 온 체인은 "대규모 도박인가, 내부자 거래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코인베이스의 임원이자 온체인 분석가인 코너 그로건은 해당 투자자의 활동을 조사한 결과, 자금이 피싱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로건은 "내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도난 자금으로 도박을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참고사항


    레버리지 거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차입 자본을 사용해 더 큰 포지션을 열 수 있게 해준다. 수익을 증폭시킬 수 있지만, 암호화폐의 변동성으로 인해 상당한 손실 위험도 동반된다.


    시장 영향


    이번 거래의 타이밍은 트럼프의 발표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한 것과 맞물려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은 2500달러 선을 넘어서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관련 발표와 연관된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생한 첫 사례는 아니다. 1월에도 한 고래 투자자가 트럼프가 해당 코인에 대해 모른다고 발언한 직후 500만 달러 규모의 오피셜 트럼프 코인을 매수한 바 있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19% 상승한 9만2974.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9.63% 상승한 244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