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Inc, NYSE:V)가 화요일 거래에서 주가가 353.00달러까지 2.4% 하락했다. 이는 관세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반응한 전반적인 시장 불안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언급하면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이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비자의 광범위한 국제 결제 네트워크를 고려할 때, 무역 긴장 고조는 회사의 주요 수익원인 국경간 거래 규모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비자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국경간 결제 수수료에서 얻고 있어, 관세로 인해 북미 전역의 소비자 및 기업 지출이 위축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영향
또한 무역 제한으로 인한 경제 활동 둔화는 재량적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비자의 핵심 사업인 거래 처리 수수료가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재와 기술 섹터의 전반적인 시장 매도세가 비자 주가에 추가 압박을 가했다. 이번 주 투자 심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단기적 역풍에 직면해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자의 52주 최고가는 366.54달러, 52주 최저가는 252.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