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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구글 AI와 손잡고 애플·삼성 정면승부

    Namrata Sen 2025-03-05 18:08:27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구글 AI와 손잡고 애플·삼성 정면승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구글(NASDAQ:GOOG)(NASDAQ:GOOGL)의 인공지능(AI)과 협력해 애플(NASDAQ:AAPL)과 삼성전자(OTC:SSNLF)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경쟁에 나선다.


    주요 내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7일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어너,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바르셀로나 MWC 2025에서 구글의 제미니 AI 기술을 탑재한 최신 AI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사진에서 원치 않는 물체를 제거하는 'AI 지우개' 기능과 레스토랑 예약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였다.


    캐널리스니콜 펭 수석부사장은 중국 제조사들이 유튜브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인프라 등 광범위한 역량을 보유한 구글과 협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펭 부사장은 많은 중국 업체들이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독자 노선 대신 삼성의 구글 협력 전략과 유사한 접근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며 구글이 이러한 추세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움직임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어너가 AI 사업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1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한 어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에 맞서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어너 외에도 오포는 AI 제품의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구글의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도입을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소비자 AI 및 글로벌 솔루션 담당 이사인 매트 월드버서는 제미니와 중국 스마트폰의 통합으로 AI 에이전트와 같은 고급 기능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IDC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리서치 부문 부사장인 브라이언 마는 AI 스마트폰 시장이 발전 중이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제조사들이 더 독특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더 많은 서드파티 개발자들과 AI 기능을 통합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