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아펠리스 주력약물 페그세타코플란, 차별화된 자산` 평가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NASDAQ:APLS)가 지난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주당 2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7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2% 증가한 2억125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억9835만 달러를 상회했다.

JP모건은 아펠리스에 대해 목표주가 54달러와 함께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했다.

JP모건의 아누팜 라마 애널리스트는 아펠리스의 주력 제품인 페그세타코플란(시포브르/엠파벨리)이 보체 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자산이며, 안과, 혈액학, 신경학, 신장학 분야에서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포브르의 매출은 2024년 4분기 1억6780만 달러, 연간 6억119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중 의료진에 공급된 시포브르 투여량은 약 9만4000회분으로, 이 중 상업용 바이알이 약 8만9000개, 샘플이 4600개였다. 2024년 12월까지 임상시험을 포함해 총 51만회 이상의 시포브르 투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JP모건은 보수적인 가정에도 시포브르의 최대 매출 잠재력이 15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마 애널리스트는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아펠리스 주가의 기초체력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엠파벨리의 C3 사구체신염 및 일차성 면역복합체 사구체신염(C3G/IC-MPGN) 적응증이 아펠리스 주가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3상 VALIANT 임상시험 6개월 결과를 바탕으로 엠파벨리의 추가 적응증 승인을 신청했으며, 승인 시 2025년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

주가 동향
아펠리스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27% 상승한 25.8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