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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NASDAQ:COIN)가 수년 전 규제 당국의 반대로 중단했던 증권형 토큰의 미국 시장 도입을 재추진한다.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책 변화로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크 우예다 SEC 임시의장 체제에서 1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출범하면서, 코인베이스는 전통 금융자산의 디지털 표현인 증권형 토큰이 미국에서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주최한 업계 행사에서 알레시아 하스 코인베이스 CFO는 "이제 미국 규제당국이 상품 혁신을 추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스는 코인베이스가 2020년 상장 당시 자사 COIN 주식의 토큰화 버전을 출시하려 했으나 당시 SEC의 엄격한 규제로 무산됐다고 회상했다.
"우리는 자체 상품으로 상장하려 했지만 할 수 없었고 벽에 부딪혔다"고 하스는 설명했다.
증권형 토큰은 전통적인 주식이나 채권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해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 속도를 높이며 접근성을 개선한다.
하스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증권형 토큰이 시험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인베이스가 이러한 혁신을 미국에 도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자들 사이에서 널리 채택된 일부 해외 상품을 미국 시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 영향
코인베이스는 2020년 S-1 신고서에서 증권형 토큰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것이 금융시장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후 블록체인 기반 증권의 도입과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증권형 토큰과 주식에 매우 관심이 있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정책입안자들과 업계 리더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의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코인베이스는 증권형 토큰과 온체인 금융자산을 수용하는 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토큰화를 통한 증권거래 현대화 추진은 자산 발행과 거래 방식의 중요한 진화를 의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