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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감독 권한을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X에 직접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내용
지난해 확정된 이 규정은 전통적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금융거래의 사기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규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화당 의원들은 CFPB가 규제 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반면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로드아일랜드)은 "이번 결의안에 찬성하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결제 회사에 대한 연방 감독을 없애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상원의 이같은 결정 이후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애덤 시프(캘리포니아) 민주당 상원의원은 정부윤리국(OGE)에 머스크의 잠재적 이해상충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두 의원은 정부효율화부서(DOGE)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특별 정부 직원' 신분인 머스크가 자신이 운영하는 X, 테슬라, 비자에 유리하도록 CFPB 감독을 약화시키기 위해 부적절하게 직위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도록 요구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CFPB에 대한 강력한 비판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그는 X에 "CFPB RIP(소비자금융보호국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
CFPB 운영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미친 DOGE와의 관계로 인해 규제의 공정성과 잠재적 이해관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월 CFPB가 끝났다고 거듭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CFPB를 "극좌파 기관"이라 칭하며,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가들과 대출 담당자들의 호소를 받고 이 기관을 해체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하원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머스크의 역할에 대한 윤리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