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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IBM 채용 매니저와의 대화가 마이크로소프트 입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그녀의 경력과 개인적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내용
프렌치 게이츠는 링크드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력을 바꾼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차례의 성공적인 여름 인턴십 이후 IBM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채용 매니저와의 중요한 대화가 그녀의 진로를 바꾸게 됐다. '작은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데요. 아주 작은 회사였죠'라고 언급하자 매니저는 '그쪽에서 제안이 오면 받아들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프렌치 게이츠는 이 조언을 받아들여 듀크대 경영대학원 졸업 후 1987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제품 매니저로 입사했다. 그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총괄 매니저까지 승진했고 정보 제품 부문을 담당했다. 이 기간 동안 전 남편인 빌 게이츠도 만나게 됐다.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후 2000년 빌 게이츠와 함께 게이츠 재단을 공동 설립했다. 그녀는 지난 5월 재단에서 물러났으며, 현재는 2015년 자신이 설립한 투자 및 인큐베이션 회사인 피보탈 벤처스에 전념하고 있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시절 프렌치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시네마니아, 워드, 퍼블리셔, 익스피디아닷컴 등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그녀의 경력은 자선 활동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2024년에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금 조성을 발표하며 재단 퇴임 후 주력 분야를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의 이사였던 워런 버핏은 프렌치 게이츠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다. 버핏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에서는 그녀가 더 뛰어나다'고 칭찬하며 '오랜 친구'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