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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개최되는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이 중요한 규제 명확성과 미국의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혁신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벤징가와의 대화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규제와 혁신의 조화를 이루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미국의 역할을 정립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작된 이번 서밋에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주요 거래소의 최고 경영진들과 함께 서클 창업자, 테더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라이브 프로토콜의 창업자 겸 CEO인 대니얼 제이콥스는 이번 서밋이 규제와 혁신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은 업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규제와 혁신은 서로 상충되지 않으며,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서로를 강화할 수 있다"며 미국이 블록체인 발전을 주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제이콥스는 또한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이 금융 안정성과 달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 인프라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준비금의 범위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이 새로운 암호화폐 매입보다는 압수된 암호화폐 자산 보유에 국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직접 투자를 위한 펀드에 대한 저항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시장이 더욱 신중한 접근방식에 적응하면서 제한된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비트레이어의 공동창업자인 찰리 예추안 후는 이번 서밋이 업계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후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암호화폐 컨퍼런스는 업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허용되며, 무엇이 금지되는지 명확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명확성이 비트레이어와 같은 기업들의 프로젝트 개발과 파트너십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의 의제에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제안과 기타 주요 자산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으며,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의 디지털 통화에 대한 시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정책 프레임워크가 글로벌 암호화폐 혁신에서 미국이 뒤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거래소의 역할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