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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국내 리튬 매장량으로 자국 수요 충당 가능

    Stjepan Kalinic 2025-03-07 21:40:52
    독일, 국내 리튬 매장량으로 자국 수요 충당 가능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독일이 장기적인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의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원자재 조달은 글로벌 공급망 약화 환경에서 독일 자동차 산업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연방지구과학천연자원연구소와 프라운호퍼 IEG 연구소가 실시한 이번 연구는 지하 심층수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적했다.


    독일의 리튬 수입 의존도는 주목할 만한 수준이다. 독일 전기전자제조업체협회(ZVEI)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의 배터리 수입액은 237억 유로(약 257억 달러)로, 이 중 리튬이온 배터리가 86%를 차지했다. 한편 독일원자재청은 2030년까지 국내 리튬 수요가 연간 17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독일이 북독일 분지와 중부 튀링겐 분지를 중심으로 최대 2,651만 톤의 리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리튬의 상당 부분은 지열 에너지 생산의 부산물로 추출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이라는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엑손모빌(NYSE:XOM)을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엑손의 자회사인 에쏘 도이칠란드는 니더작센 주에서 4개의 탐사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프라운호퍼 IEG의 연구책임자 카타리나 알름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리튬 자원이 지하에 매장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농도 수준의 변동성과 낮은 투과성을 가진 암석층에서의 추출과 관련된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염수에 용해된 리튬은 직접 리튬 추출(DLE)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칠레와 아르헨티나 같은 지역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증발지 방식보다 환경 친화적이며, 대규모 용수와 부지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인해 세르비아의 자다르 프로젝트와 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필드 리튬 프로젝트가 보류된 바 있다. 리오틴토가 전통적인 추출 방식을 추진하려 했으나, 환경 규제 준수를 약속했음에도 생태계 파괴 우려로 인한 항의에 직면했다.


    DLE 공정은 폐기물을 줄이고 리튬 추출 속도를 높여, OECD 분석에 따르면 선진국 중 가장 엄격한 수준인 독일의 규제 기준을 통과할 가능성이 더 높은 장기적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