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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SAID 지원 중단에 아프간 여학생들 강제 송환 위기

Nabaparna Bhattacharya 2025-03-09 02:50:17
트럼프 USAID 지원 중단에 아프간 여학생들 강제 송환 위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장학금으로 탈레반을 피해 오만에서 고등교육을 받던 80여 명의 아프간 여성들이 본국 강제 송환 위기에 처했다.


BBC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장학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탈레반이 여성에게 금지한 이공계 과목을 공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1월 재집권 후 단행한 해외원조 동결로 이들의 장학금이 갑작스럽게 중단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세계 최대 원조기관인 USAID는 예산의 대부분을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으며, 1만 명의 직원 중 3분의 2가 해외에 주재하고 있다. 이미 일부 직원이 행정휴가에 들어갔고 수천 명이 추가로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지출이 납세자 돈의 가치있는 사용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USAID 해체를 추진하고 있다.


아프간 유학생들은 장학금이 중단됐으며 2주 내로 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 중 다수는 여성의 대학 교육이 금지되고 심각한 제약이 가해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갈 경우 직면하게 될 심각한 결과를 우려하고 있다.


일부는 강제 결혼을 당하거나 그동안의 교육 활동으로 인해 개인적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BBC는 파키스탄을 거쳐 오만으로 피신한 이들이 국제사회에 긴급 개입을 호소하며, 보호와 재정 지원, 그리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는 안전한 국가로의 재정착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희망으로 가득했던 이들의 미래는 이제 기본적 권리마저 체계적으로 박탈당하는 국가로의 귀환이라는 위협 속에 불확실해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