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재설정 진행중..."비트코인 함정에 빠졌다" 사만다 라듀크 경고

저명한 금융 애널리스트 사만다 라듀크가 현재 금융 상황이 월가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주요 내용

라듀크는 토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그는 금융 여건이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실물경제의 실질적 성장을 자극하기 위해 재설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달러와 금리, 유가를 낮춰 월가의 주식 레버리지를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듀크는 달러 약세로 인한 비트코인(CRYPTO: BTC) 저점 사례들이 사실은 미국 주도의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개입과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달러와 금리,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트코인이 함정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재정 우위와 무역전쟁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금리 상승이 자산을 인플레이션 시키고 금리 하락이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기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억제했던 이전의 거시경제 환경과는 상반된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라듀크의 견해는 금융 여건이 완화되고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에 도전장을 던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실질 성장을 자극하기 위한 재설정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투자자들과 전반적인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또한 양적완화(QE)가 재개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큰 상승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양적완화가 재개되더라도 초기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이후에는 채권이 주식, 비트코인과 함께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통찰은 현재의 금융 환경과 비트코인을 비롯한 투자자산의 잠재적 미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