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 바이낸스로 630억원 이동...대규모 매도 임박했나

도지코인(CRYPTO: DOGE)의 최근 고래 거래와 청산 규모 증가로 단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반면, 다른 트레이더들은 하단 지지선에서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시장 분석

크레디불 크립토는 도지코인이 주요 월간 공급 구간에서 거부된 후 약 60%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목표가가 레인지 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지점에서 처음으로 도지코인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2022년 10월 이후 세 차례의 주요 조정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첫 두 번의 64% 수준 조정 이후에는 각각 300%와 500%의 급등이 있었다. 현재 66%의 조정이 진행된 상황에서 그는 도지코인이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그재그 트레이드의 폴 애널리스트는 도지코인이 0.12달러까지 하락한 후 주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피보나치 지지선을 기반으로 5개의 하위 하락파를 예상하고 있다.

폴은 "도지코인의 최종 조정 국면에서 0.12~0.15달러 구간을 시험할 수 있으나, 이 지지선이 반드시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은 피보나치 지지선 군집을 찾는데 사용되는 골든존을 강조하고 있으며, 도지코인의 단기 바닥을 정의할 수 있는 피보나치 비율을 지목했다.

주요 통계

웨일얼럿 데이터에 따르면 미확인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3억6천만 도지코인(약 6,270만 달러)이 이동했다. 이는 고래의 현금화를 위한 매도나 전략적 자금 재배치 또는 축적일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도지코인의 롱 포지션 청산이 일요일 1,900만 달러까지 치솟아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