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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금리인하 입장으로 미국 증시가 수개월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9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다우지수도 주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실업률 상승 우려와 주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도 시장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 하락 속에서도 변동성, 레버리지 전략, 섹터별 트렌드를 활용한 일부 ETF들은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1.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MSTR ETF(NASDAQ:MSTX)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ETF
2. 아이패스 시리즈B S&P500 VIX 단기선물 ETN(BATS:VXX) - 시장 변동성이 급증하면서 단기 VIX 선물을 추종하는 이 상품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헤지 수요로 상승
3. 프로쉐어스 VIX 단기선물 ETF(BATS:VIXY) - 또 다른 변동성 연계 ETF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VIX 지수와 함께 상승
4. T-렉스 2X 롱 비트코인 데일리 타겟 ETF(BATS:BTCL) - 비트코인 랠리에 힘입어 상승한 BTCL은 암호화폐의 일간 가격 변동을 증폭시켜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음
5. 터틀캐피탈 데일리 2X 인버스 리저널뱅크 ETF(NASDAQ:SKRE) - 경제 회복력과 금리정책에 대한 우려로 지역은행들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 인버스 ETF는 해당 섹터에 대한 역방향 베팅으로 수익을 기록
시장 불안정성 속에서 이들 ETF는 변동성, 암호화폐 모멘텀, 섹터별 하락세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주 시장 동향
미국 증시는 금요일 파월 의장이 '경제가 좋은 상태'라고 언급한 후 초반 손실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우려로 월가는 수개월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S&P500은 9월 이후 최악인 3.1% 하락했고, 나스닥과 다우는 각각 3.45%, 2.37% 하락했다. 러셀2000 소형주 지수는 3.86%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은 2023년 중반 이후 최장인 3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고, 2월 고용은 반등했으나 실업률이 4.1%로 상승하며 경제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소비 지출 약화를 이유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4주간의 관세 유예를 부여했으나 중국에 대한 장벽은 유지하면서 무역 긴장이 지속됐다.
실적 부진도 지난주 시장을 압박했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NASDAQ:HPE)는 관세 관련 이익 경고로 12% 하락했고, 코스트코(NASDAQ:COST)는 상품 비용 상승으로 6% 하락한 반면, 브로드컴(NASDAQ:AVGO)은 AI 주도의 강력한 전망에 힘입어 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