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천연가스펀드(UNG) 주가 상승...미국 생산 정체·캐나다 공급 차질 우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내추럴 가스 펀드(NYSE:UNG)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생산 정체와 캐나다 공급 차질 우려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SMCA 협정에 따른 멕시코와 캐나다 일부 상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무역정책 변화에 쏠렸다. 자동차와 맥주, 일부 농산물에 대한 관세는 당장 부과되지 않지만, 원유를 포함한 캐나다산 에너지 수출품에는 여전히 10% 관세가 적용된다.
이러한 정책 변화로 특히 캐나다산 원유가 에너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북동부 지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의 최초 관세 발표로 S&P 500 지수가 1.7% 하락하는 등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관세 연기로 일시적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백악관이 4월 2일까지 추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세가 발효될 수 있다고 밝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보복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확인했으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