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로켓컴퍼니스(NYSE:RKT)가 레드핀(NASDAQ:RDFN)을 17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매물 검색부터 모기지 대출까지 온라인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통합으로 부동산 거래와 대출 서비스를 아우르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매끄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글렌 켈만 레드핀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을 확인하고, 적합한 매물을 찾아보고, 레드핀의 전문 에이전트와 투어 일정을 잡고, 대출 사전 심사까지 단 몇 분 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이번 인수로 질로우그룹(NASDAQ:ZG)이 레드핀의 자산과 역량이 더해진 로켓컴퍼니스와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로켓과 레드핀이 통합되면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질로우에 '소폭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고 팁랭크스가 전했다.
고든 해스켓은 이번 인수 소식 이후 레드핀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레드핀과 로켓의 통합 플랫폼이 더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질로우 주가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
질로우는 지난달 레드핀과 체결한 파트너십을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당시 질로우는 레드핀 플랫폼의 독점적 임대 매물 제공업체가 되는 대가로 5년 계약에 1억 달러를 선지급했다. 이 계약으로 2024년 4억5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질로우의 임대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레드핀은 중개, 대출, 권원보험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임대 사업의 트래픽과 매출 증가 혜택을 받을 계획이었다.
로켓의 레드핀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질로우와 레드핀의 파트너십이 유지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