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그룹(NYSE:GS) 주가가 수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20% 이상의 하락세 이후 나타난 움직임이다.
주가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주가가 극도로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사 기술적 분석팀은 골드만삭스를 오늘의 관심주로 선정했다.
대부분의 경우 주가는 일반적인 거래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주가를 거래 범위 위로 끌어올리면 '과매수' 상태로 간주된다. 반대로 거래 범위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 상태로 본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많은 매매 전략이 평균 회귀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식이 과매수 상태일 때 트레이더들은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자로 시장에 참여한다. 과매도 상태일 때는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자로 나선다.
주식의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가 차트 하단에 표시되는 상대강도지수(RSI)다.
파란색 선이 가로 빨간색 선 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 상태를 나타낸다. 현재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매수자들의 관심을 끌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정확한 고점이나 저점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 대신 추세가 형성되기를 기다렸다가 진입한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558달러 수준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따라서 일부 투자자들은 이 저항선이 돌파되는지 확인한 후 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수준은 이전에 지지선 역할을 했다. 현재 주가가 더 낮은 상황에서 지지선에서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매수를 후회하고 있을 수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에서 탈출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주가가 558달러까지 반등하면 매도 주문이 쏟아질 수 있다.
이러한 매도 주문이 대량으로 쌓이면 저항선이 형성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저항선이 돌파된다면 골드만삭스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