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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역대급 인플레이션 기대 속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금요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11% 하락했으며, 2024년 12월 대비 22%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월 4.3%에서 3월 4.9%로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공화당, 민주당, 무소속 지지자 모두 경제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반응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심각한 경고 신호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팬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 사무엘 톰스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충격적인 보고서다. 경제정책 불확실성 증가와 주가 급락이 소비자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스탠퍼드대 닐 마호니 교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스태그플레이션 기대가 "두렵다"고 언급했다.
KPMG의 수석 경제학자 다이앤 스웡크는 "안타깝게도 소비자심리 지표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이 보이며, 이는 연준에 도전이 될 것이다. 현재 관찰되는 관세는 매우 크고 단계적이어서 마진과 가격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고 X에 게시했다.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빌 애덤스는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애덤스는 금요일 "이는 나쁜 소식이다. 실직을 우려하는 사람들은 재량적 지출을 줄인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구원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소매업체의 경고
화요일 콜스는 2025 회계연도 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제약받은' 소비자들로 인해 매출이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슐리 뷰캐넌 CEO는 콜스 고객 기반의 상당수가 임대료, 주택비, 식료품 등 비용 상승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봉 5만 달러 미만 소비자는 재량지출 측면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가치 추구 행동이 향후 3~4개월 동안 모든 소득 계층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