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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시장 `트럼프 효과` 실종...퍼플이노베이션 매각 검토·보스턴 셀틱스 경매 과열

Anthony Noto 2025-03-15 05:47:28
M&A 시장 `트럼프 효과` 실종...퍼플이노베이션 매각 검토·보스턴 셀틱스 경매 과열

신규 매각


매트리스 제조업체 퍼플이노베이션(Purple Innovation, Inc.)(NASDAQ:PRPL)이 매각을 검토 중이다.

동사는 '제3자로부터 매수 의향이 접수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퍼플은 이사회 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매수 제안을 평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콜로세움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기타 매각 소식은 다음과 같다.
  •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NYSE:ADM)가 선물중개 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캔자스 소재 방산기술 기업 울트라 PCS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는 매각가가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 폴렌 스트리트 그룹이 보유한 베를린 소재 채권추심 기업 페어 파이낸스의 지분 매각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분가치는 약 3억 유로(3억2800만 달러)로 평가되며, 센터뷰 파트너스가 매각 자문을 맡았다.
  • 디지털뱅크·핀테크 기업 그린닷(Green Dot Corporation)(NYSE:GDOT)이 시티그룹을 자문사로 선임하고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 중이다.

매각 진행 상황


  • 스포티코에 따르면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윌리엄 치숌름 매니징 파트너가 보스턴 셀틱스의 새로운 입찰자로 등장했다. 프리드킨 그룹,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수주주 스탠 미들맨, 현 셀틱스 공동소유주 스티븐 팔리우카도 입찰에 참여했다.

  • 컴파스가 워런 버핏의 부동산 중개회사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 인수를 협상 중이다.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버크셔 해서웨이 소유의 홈서비스는 작년 기준 약 820개의 중개 사무소와 270개의 가맹점, 54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최초 보도했다.

  • 스팩 기업 아레스 애퀴지션 코프 II가 자율주행 트럭 기업 코디악 로보틱스와 합병을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거래 규모는 20억 달러 수준이다.

거래 완료


  • 엔도와 말린크로트 제약이 67억 달러 규모의 합병에 합의했다.

  • HIG 캐피털이 텍사스 어빙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제공업체 퀴지티브 테크놀로지 솔루션스 인수를 완료했다.

파산 소식


  • 미국 주요 태양광 기업 서노바 에너지가 85억 달러 규모의 부채 해결을 위해 채권단과 협상을 준비 중이며, 파산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동사는 베이커 보츠와 JP모건의 자문을 받아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하고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2년 설립된 휴스턴 소재 서노바는 작년 파산한 경쟁사 선파워와 마찬가지로 가정용 태양광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스피릿 항공이 파산에서 성공적으로 회생했다. 테드 크리스티 CEO는 회사가 더욱 효율적이고 민첩해졌다고 밝혔다.

시장 동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았다. 백악관은 "승리가 계속된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성장에 목마른 투자은행과 기업들의 실적은 이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치북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전략적 M&A가 극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1월 M&A 거래량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2월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기업들은 반독점 규제, 가격 불일치, 시장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피치북은 분석했다.

트럼프 정부에서 M&A가 '대규모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1월 공화당 승리 이후의 M&A 전망은 단순한 말에 그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주요 기술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레드먼드 소재 기업은 지난 18개월간 인수를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대형 기술기업들도 M&A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으며, M&A 자금을 AI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시장 하락세도 영향을 미쳤다. 배런스는 "월가가 희망으로 가득 찼던" 11월을 회상했다.

당시 골드만삭스(NYSE:GS), JP모건체이스(NYSE:JPM), 모건스탠리(NYSE:MS)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트럼프의 재임 기간 동안 M&A '부활'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현재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다시 한번 경고음을 내고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3분기까지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경제학자들은 이를 '끔찍하다', '두렵다'는 표현으로 묘사했다.

'승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