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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테슬라 홍보에도 주문·재고 변동 `찔끔`

Bibhu Pattnaik 2025-03-15 23:30:40
트럼프의 테슬라 홍보에도 주문·재고 변동 `찔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홍보성 이벤트가 미국 내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재고 확인과 신규 주문 배송 일정을 통해 확인됐다.


주요 내용


이번 주 백악관 앞에서 진행된 테슬라 대규모 홍보 행사는 아직 회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렉트렉의 보도에 따르면, 행사 이후 4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재고 확인과 신규 주문 배송 일정을 기준으로 볼 때 테슬라 판매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테슬라 주가가 15% 급락하면서 머스크의 자산이 큰 타격을 입은 다음 날 진행됐다.


트럼프의 주요 후원자인 머스크는 추가로 1억 달러를 트럼프에게 기부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호 이해관계설이 제기되고 있다.


3월 14일 기준 테슬라의 미국 내 재고는 트럼프의 광고 이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모델3와 사이버트럭 재고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유일한 변화는 모델Y 재고가 약 800대 감소한 것이다.


트로이 테슬라이크에 따르면, 백악관 행사가 있었던 3월 11일 테슬라의 미국 내 재고는 모델3 1,136대, 모델Y 2,332대, 사이버트럭 1,010대였다. 3월 14일 기준으로는 모델3 1,435대, 모델Y 1,500대, 사이버트럭 1,006대를 기록했다. 모델3 재고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재고 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행사의 영향이 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만 모델Y 재고 감소를 트럼프의 광고 효과로 보기는 어려운데, 테슬라가 신형 모델Y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Y에 대해 공격적인 할인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일부 구형 모델Y 재고 소진에는 도움이 됐을 수 있으나, 신형 모델Y의 신규 주문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 영향


이번 행사 이후 판매 증가가 없었다는 점은 고비용 홍보 행사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또한 이는 시장 변동성과 신차 모델 전환기에 테슬라가 직면한 판매 과제를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치열한 자동차 산업에서 전략적 마케팅과 제품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