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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천문학적 제작비를 투입한 신작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가 평단의 차가운 반응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지난 금요일 공개된 이 SF 영화는 로튼토마토에서 69개 리뷰 기준 17%라는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트작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고 밀리 바비 브라운과 크리스 프랫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는 3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역대 최고 제작비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는 최근 10년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의 총 제작비 2억3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루소 형제는 과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제작비 1억7000만달러 대비 전 세계 흥행수입 7억1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마블을 떠난 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진행한 최근 프로젝트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시몬 스톨렌하그의 2018년 일러스트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평단은 이 영화를 '진부하고', '영혼 없는' 작품이라 혹평했으며, 액션 시퀀스는 '지루하게 반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넷플릭스와 루소 형제는 아직 이러한 비평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 영향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차가운 반응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규모 제작비 투자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평가는 시청률과 투자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향후 넷플릭스의 영화 제작 예산 배정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마블을 떠난 후 루소 형제의 연이은 부진은 향후 프로젝트 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