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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공급사 폭스콘 CEO "트럼프 관세정책, 고객사들에 큰 골칫거리...향후 전개 예측 매우 어려워"

    Ananya Gairola 2025-03-17 12:24:41
    애플 공급사 폭스콘 CEO

    애플(AAPL)의 주요 공급사인 폭스콘(훙하이테크놀로지)의 영 리우 CEO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 정책이 애플과 아마존(AMZN) 같은 기술 기업들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폭스콘의 리우 CEO는 금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기술 공급망 전반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우 CEO는 투자자들에게 "관세 문제는 현재 우리 고객사 CEO들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관세에 대해 취하는 태도와 접근 방식을 볼 때, 향후 1년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과 아마존을 포함한 기업들이 폭스콘과 함께 미국 내 생산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리우 CEO는 "점점 더 많은" 생산이 미국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시장 영향


    폭스콘의 생산 시설은 중국, 인도, 베트남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 모두 추가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한편 폭스콘은 멕시코에 엔비디아(NVDA) 서버 생산 공장도 건설 중이다.


    폭스콘은 금요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10-12월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130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이익은 15.7% 증가한 131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1527억 대만달러로, 주당순이익은 17년 만에 최고치인 11.01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리우 CEO가 제기한 우려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과 맥을 같이한다. 앞서 워런 버핏은 인터뷰에서 관세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소비자 세금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앤서니 스카라무치도 시장이 트럼프의 무역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관세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