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바이두 "새 AI, 딥시크보다 우수하고 절반 가격...멀티모달 이해력 탁월"

2025-03-17 13:21:36
바이두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바이두(NASDAQ:BIDU)가 주요 경쟁사들과 견줄 만한 새로운 모델 2개를 출시하며 유력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내용


바이두는 지난 일요일 오픈AI와 딥시크 등이 주도하는 AI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AI 모델 '어니 X1'(ERNIE X1)과 '어니 4.5'(ERNIE 4.5)를 공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바이두는 성명을 통해 "어니 X1은 딥시크 R1과 동등한 성능을 절반의 가격으로 제공한다"며 이해, 계획, 성찰, 진화 측면에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추론 중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두는 이 모델이 도구를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딥씽킹'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어니 4.5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형식을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탁월한 멀티모달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두는 이 모델의 언어, 기억, 논리, 콘텐츠 생성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이 모델은 높은 감성지수를 가지고 있어 밈과 풍자 만화를 이해할 수 있다"며 모델의 감성지능을 강조했다.


시장 영향


이번 신규 모델 출시는 딥시크가 미국 경쟁사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를 흔들어 놓은 시점에 이뤄졌다.


바이두는 중국 기술 기업 중 가장 먼저 챗GPT 스타일의 챗봇을 출시했으나, 보고서에 따르면 광범위한 채택은 아직 이루지 못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바이두 창업자 로빈 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중요 회의에 불참하면서 시가총액이 24억 달러 감소했다.


바이두의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상회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