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금값 3000달러 돌파...전문가 `급등 후 고통스러운 조정 이어질 수 있어`

2025-03-17 20:38:18
금값 3000달러 돌파...전문가 `급등 후 고통스러운 조정 이어질 수 있어`

주식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금값이 금요일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이 불확실성 속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


금값은 금요일 온스당 3,005.0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인재무설계사 D 무투크리슈난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금도 다른 자산군과 마찬가지로 조정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펀즈인디아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귀금속은 급등 이후 고통스러운 하락을 경험해왔다"고 한다.


1980년 1월 고점 이후 금값은 2년간 56% 하락했으며, 회복하는 데 9년 11개월이 걸렸다. 마찬가지로 2012년 11월 고점 이후에는 약 3년간 30% 하락했고, 회복하는 데 6년 7개월이 소요됐다.


다만 무투크리슈난은 "금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바시즈 펀드 서비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아디티야 세시는 금값 상승 배경에 대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금값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현재 상황은 높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외환과 주식시장 움직임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탈실드의 아담 로시는 프라이스인골드닷컴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S&P 500 지수를 달러가 아닌 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2006년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금값 급등에 대한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1970년대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이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금 현물은 0.46% 상승한 온스당 2,998.27달러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는 0.21% 하락한 103.49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ETF(QQQ)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18% 하락한 561.82달러, QQQ는 0.10% 하락한 479.18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 SPY는 2.07% 상승한 562.81달러에, QQQ는 2.42% 상승한 479.66달러에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