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인텔 신임 CEO, 구조조정 예고..."어려운 결정 불가피"

2025-03-17 21:46:37
인텔 신임 CEO, 구조조정 예고...

립부 탄 인텔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부진에 빠진 반도체 공룡을 되살리기 위해 칩 제조와 인공지능(AI) 사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월요일 보도를 통해 탄 CEO가 AI와 칩 제조 접근 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비대하고 의사결정이 더딘 중간관리층에 대한 인력 감축이 포함된다.


과거 자체 칩 생산에만 주력했으나 최근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고객을 수용하기 시작한 제조 부문의 개편이 탄 CEO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인텔 이사회 멤버이자 칩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를 지낸 탄은 지난 10년간 전임 CEO들의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은 인텔을 이끌게 됐다. 이러한 실수로 인텔은 AI 프로세서와 스마트폰 칩 수요 급증의 기회를 놓쳤고, 암 홀딩스와 엔비디아가 이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탄 CEO 체제에서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AI 서버용 칩 생산을 재개하고 소프트웨어, 로봇공학, AI 기반 모델 등 서버 이외의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탄의 전략은 인텔을 위탁 칩 제조업체로 전환하고자 했던 전임 팻 겔싱어 CEO의 개혁안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겔싱어의 계획은 인텔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3월 13일 탄의 CEO 선임이 발표되자 인텔 주가는 급등했다. 그의 취임과 제안된 변화들은 급변하는 기술 산업에서 경쟁사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인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임 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탄 CEO는 직원들에게 "어려운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탄이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면서 기술 업계는 그의 계획된 변화가 침체된 기술 거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인텔 주식은 지난 5일 동안 18% 이상 상승해 금요일 24.05달러로 마감했다.


벤징가의 자체 엣지 랭킹에 따르면 인텔은 모멘텀 등급 31.37%, 성장 등급 80.60%를 기록했다. 벤징가 성장 지표는 여러 기간에 걸친 기업의 실적과 매출 확장을 평가하며, 장기 추세와 최근 실적을 모두 중요하게 고려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