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챗GPT4.5 능가하는 AI모델 출시에 주가 급등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NASDAQ:BIDU)가 새로운 AI모델 어니(ERNIE) 4.5와 딥씽킹 모델 어니 X1을 출시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바이두는 새로 출시한 어니 4.5가 다중모달 기능 등 여러 분야에서 챗GPT 4.5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면서도 비용은 챗GPT 4.5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두에 따르면 어니 4.5는 강력한 지능과 맥락 인식 능력을 보여주며, 정교한 언어 처리 능력과 향상된 추론 능력, 환각 현상 방지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다.

어니 X1은 바이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구 사용이 가능한 다중모달 딥씽킹 추론 모델이다. 고급 검색, 문서 기반 질의응답, 이미지 이해, AI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도구를 지원한다. 바이두는 이 딥씽킹 모델이 논리적 추론, 문학 창작, 복잡한 계산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어니 4.5와 어니 X1의 출시와 함께 어니봇을 예정보다 앞당겨 일반에 공개했으며, 두 모델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 시점 기준 바이두 주가는 9.09% 상승한 10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