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포에버21, 파산보호 신청...CFO "쉐인·테무 등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와 경쟁 심화"

2025-03-18 02:01:14
포에버21, 파산보호 신청...CFO

미국 패스트패션 업체 포에버21의 미국 운영사가 6년 만에 두 번째로 연방 파산법 11조(챕터11)를 신청했다.



주요 내용
미국 내 패스트패션 리테일러를 운영하는 F21 오피코(F21 OpCo, LLC)는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사업의 '질서있는 정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사업은 계속 운영된다.



F21 오피코의 브래드 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파산의 주요 원인으로 쉐인과 PDD홀딩스(NASDAQ:PDD)가 운영하는 테무 등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지목했다.



셀 CFO는 "회사의 미래를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했지만,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들의 경쟁, 비용 상승, 핵심 고객층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 등을 고려할 때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쉐인과 테무가 매우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 '최소허용기준(de minimis) 면제' 덕분이다. 이 제도는 개인 주소로 배송되는 800달러 미만의 물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고 세관 심사를 완화해준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9월 이 허점을 막으려 시도했으며, "특히 중국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의 최소허용기준 면제 악용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응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향후 전망
포에버21의 미국 매장과 웹사이트는 당분간 운영을 지속하면서 매장에서 청산 판매를 진행하고 자산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한 매수자를 적극적으로 찾을 예정이다.



셀 CFO는 "이 과정에서 직원, 고객, 공급업체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