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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엑크, 에퀴녹스의 칼리브레 마이닝 18억달러 인수 반대

Stjepan Kalinic 2025-03-19 20:17:40
밴엑크, 에퀴녹스의 칼리브레 마이닝 18억달러 인수 반대

에퀴녹스 골드의 칼리브레 마이닝 18억달러 인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양사의 주요 주주가 시너지 우려를 이유로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밴엑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이마루 카사노바는 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거래를 지지하지 않는다. 양사 사업 운영 간 어떠한 시너지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두 회사 모두 미주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이번 거래가 칼리브레의 캐나다 발렌타인 프로젝트 등 회사의 질적 가치와 잠재력을 희석시킨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밴엑크는 칼리브레의 지분 8.5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에퀴녹스의 지분 8.8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에퀴녹스는 지난달 금 자산 통합과 연간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칼리브레 인수를 발표했다. 에퀴녹스는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칼리브레는 주로 미국과 니카라과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제안된 거래 구조에 따르면 칼리브레 주주들은 22% 프리미엄이 반영된 에퀴녹스 주식을 현금 대신 받게 된다. 합병을 통해 연간 약 120만 온스를 생산하는 중견 금 생산업체가 탄생하며, 이는 세계 15대 생산업체에 진입하는 규모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광산업체들의 확장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금 가격은 중앙은행 매입과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주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더블라인의 CEO 제프리 건들락은 중앙은행의 매입 급증과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근거로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맥쿼리는 2025년 3분기까지 목표가를 3,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년 금값 강세 속에서 에퀴녹스는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금 생산량 621,893온스, 매출 15억달러, 영업현금흐름 4.3억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35,000~750,000온스의 생산량과 온스당 1,455~1,550달러의 전체유지비용(AISC)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AISC 상한선과 평균 실현가격 3,000달러를 가정하면, 에퀴녹스는 작년 생산량 수준을 유지하면서 약 11억달러의 매출총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좋은 인수 제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리적 근접성 부족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밴엑크의 반대는 양사 주주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한 승인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가 동향: 밴엑크 골드마이너스 ETF는 연초 대비 32.81%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