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그룹(OTC:SFTBF, SFTBY)이 수요일 앰페어 컴퓨팅을 6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거래는 2025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오라클(NYSE:ORCL)과 칼라일그룹(NASDAQ:CG)이 투자한 앰페어는 암홀딩스(NASDAQ:ARM)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서버 칩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오라클과 칼라일은 이번 거래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하게 된다.
2017년 인텔 전 사장 르네 제임스가 설립한 앰페어는 소프트뱅크의 독립 자회사로 운영되며,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유지하게 된다.
현재 앰페어는 약 1,000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인수는 소프트뱅크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지원하는 5,000억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참여에 이어 AI 인프라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16년 320억달러에 인수한 암홀딩스와 2023년 암홀딩스의 기업공개(IPO)에 이어 암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조치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에 6억7,600만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소프트뱅크의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에는 통신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AI 모델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