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안전 문제로 사이버트럭 4.6만대 리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NASDAQ:TSLA)가 외장 패널 안전 문제로 미국에서 4만6096대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스테인리스강 외장 트림 패널인 캔트 레일이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 결함이 도로 위험을 초래하고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해결책으로 차량 소유주에게 무상으로 레일 어셈블리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작년부터 이어진 사이버트럭 리콜의 연장선상에 있다.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했다.

리콜 관리 업체 비지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 1~3분기 미국 전체 차량 리콜의 21%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차량 문제는 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된다.

시장 영향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의 최근 문제들 중 하나다. 이달 초에는 추운 날씨에서 접착제 문제로 금속 패널이 분리된다는 보고가 나와 사이버트럭 인도가 중단되기도 했다.

2024년 10월에는 후방 카메라 이미지 지연으로 연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만7185대를 리콜했다. 이어 11월에는 구동력 손실 가능성으로 2400대 이상을 리콜했다.

또한 2024년 6월에는 세일 어플리케가 분리되어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로 1만1000대 이상을 리콜했다.

벤징가의 자체 엣지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멘텀 등급 81.80%, 성장 등급 55.07%를 기록하고 있다. 벤징가 성장 지표는 장기 추세와 최근 실적을 모두 고려하여 여러 기간에 걸친 기업의 실적과 매출 확장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