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크라켄, 15억달러에 닌자트레이더 인수...2025년 美 암호화폐 선물시장 진출

    Murtuza Merchant 2025-03-20 22:39:17
    크라켄, 15억달러에 닌자트레이더 인수...2025년 美 암호화폐 선물시장 진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소매 선물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를 1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닌자트레이더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미국 암호화폐 선물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다.



    주요 내용


    이번 거래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부문을 결합한 최대 규모의 거래 중 하나로, 두 영역의 융합이라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향후 규제 및 운영상의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


    크라켄은 이번 인수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전통적인 선물거래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며, 닌자트레이더는 국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003년 설립된 닌자트레이더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선물거래중개회사(FCM)로, 회사 자료에 따르면 약 200만 명의 트레이더에게 선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재무제표 기준 428억달러의 자산과 250만개의 계좌를 관리하고 있는 크라켄은, 닌자트레이더의 FCM 라이선스를 활용해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크라켄의 아준 세티 공동 CEO는 "전통 시장은 1950년대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은행 시스템, 오후 4시에 거래가 종료되는 거래소, 결제에 수일이 소요되는 지연 문제를 안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실시간 인프라와 전통적 거래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이번 인수로 닌자트레이더는 크라켄이 보유한 영국 MiFID, EU MiFID, 호주 증권 라이선스를 활용해 영국, 유럽, 호주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닌자트레이더는 크라켄 산하에서도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고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넓은 범위의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닌자트레이더의 마티 프란치 CEO는 "크라켄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새로운 활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선물거래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롱 리지 에퀴티 파트너스가 지원하는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조건이 충족되면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크라켄의 행보는 3월 3일 SEC의 소송이 기각되고 처벌이나 운영상의 변경 요구 없이 종결된 이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다만 미국 규제당국이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전통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통합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가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