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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미국 경제에 '자해행위'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서머스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성장은 둔화시키는 충격이 있었다. 이는 나쁜 공급충격이자 자해행위"라며 "이는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서머스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 경제 상황을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 달성에 있어 '더욱 불확실하고 문제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Fed가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하고 2025년 두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나왔다.
시장 영향
관세 상황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모하메드 엘에리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0년대 초 Fed의 판단 실수를 연상시키는 '큰 정책 실수'라고 비판했다.
엘에리안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최근의 '예상치 못한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Fed 관계자들이 더 큰 겸손함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7월에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Fed가 2025년 실업률을 4.4%로 전망한 것에 주목했는데, 이는 2023년 4월의 최저치 3.4%에서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북미 지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OECD는 멕시코가 1.3% 경제 위축을 겪을 수 있으며, 캐나다의 성장률은 0.7%로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세 상승,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정책 불확실성을 지역 경제 안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