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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전직원 회의에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 철학을 인용하며 직원들과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제품을 가진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버핏이 말했듯이 주식시장은 마치 누군가가 당신의 집 앞에 서서 매일 집을 사고팔라고 가격을 외치는 것과 같다"며 "때로는 약을 먹고, 때로는 먹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더 좋은 제품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라"며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을 좋아하는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주식을 계속 보유하라"며 "옵티머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고려할 때 테슬라는 장기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늦은 시간에 열린 회의에서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7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는 성과가 강조됐다. 머스크는 내년에는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모델Y가 세계 최고 판매 차량이 되고 사이버트럭이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등 여러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의 도조 슈퍼컴퓨터가 현재 회사 AI 트레이닝 작업량의 5-10%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억만장자의 관계는 상호 존중적이지만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CBS 뉴스 인터뷰에서 버핏은 "일론과 몇 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지만, 머스크의 정부효율화부서(DOGE) 관련 비용절감 노력에 대한 질문은 회피했다.
테슬라 주가가 연초 대비 37.71% 하락했음에도 머스크는 "향후 6-12개월의 단기 전망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3년 또는 5년 후를 본다면 테슬라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