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 속 밈코인 `봉크` 주간 33% 급등 두각

암호화폐 시장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밈코인과 디파이(DeFi) 기반 토큰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내용

솔라나 기반 파트코인이 지난주 83%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독특한 밈토큰은 일요일 5주 만의 최고가인 0.5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5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TD 순차지표에서 매도 신호가 포착됐다며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암호화폐 등락률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이크스왑의 자체 토큰 CAKE는 33% 이상 급등했다. 이는 플랫폼 거래량이 주간 41%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봉크는 25% 이상 상승하며 3주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CW는 봉크가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 반전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동향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지난주 각각 3.60%, 5.63% 상승하며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다.

반면 기존 대표 밈코인들은 부진했다. 도지코인이 0.46% 소폭 상승에 그친 반면, 시바이누는 주간 3.45% 하락했다.

오피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홍보 효과에 힘입어 4.36%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주간 3.6% 증가한 2조8300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