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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이 SEC 위원장 지명자 폴 앳킨스의 암호화폐 업계 연관성이 이해상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3월 23일자 서한에서 앳킨스가 2021년부터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시점인 2022년 11월까지 자문역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FTX와 다른 고액 보수의 암호화폐 고객들과의 깊은 관계는 당신의 암호화폐 규제 접근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게 하며, FTX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당신의 인지 정도에 대해 우려를 낳는다"고 밝혔다.
3선에 성공한 워런 의원은 앳킨스의 회사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가 FTX에 어떤 자문을 제공했는지, 수천억 원의 투자자 손실을 초래한 FTX의 파산을 야기한 불법행위를 알고 있었거나 연루되어 있었는지 질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토막은 2022년 1월 FTX의 자문사 역할을 수락했다.
파토막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워런 의원은 또한 앳킨스가 2020년부터 주요 암호화폐 로비단체인 디지털상공회의소의 자문역을 맡아온 오랜 관계도 지적했다.
시장 영향
워런 의원의 이번 질의는 앳킨스의 상원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나왔다. 앳킨스는 2024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SEC 수장으로 지명했다.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알려진 워런 의원은 앞서 2월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에서도 압박을 가한 바 있다.
워런 의원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트럼프 코인(TRUMP)과 SEC의 밈코인이 증권이 아니라는 성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워런 의원은 "SEC 실무진의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을 SEC의 감독에서 완전히 제외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워런 의원은 지난해 친암호화폐 성향의 존 디턴 후보를 누르고 상원 3선에 성공했다.